한화생명-우리은행, 동남아 방카시장 공략
한화생명-우리은행, 동남아 방카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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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과 우리은행은 22일(목) 63빌딩에서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사진 왼쪽), 김현철 전략기획실장, 황승준 미래전략실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사진 오른쪽),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우리은행과 한화생명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김현철 전략기획실장, 황승준 미래전략실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내 우수 방카슈랑스 상품의 현지화 △해외 방카슈랑스·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먼저 동남아 지역에서 금융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양사 모두 진출해 영업 기반을 이미 마련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한화생명의 저축보험, 신용생명보험, 직원단체보험 등을 우리은행 현지법인 영업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한화생명 김현철 전략기획실장은 "동남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한화생명과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국가의 진출 경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진출과 신규 사업 기회 모색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은 "194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보사인 한화생명과 1899년 고종황제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인 우리은행 모두 해외시장 개척에 매우 적극적인 점이 닮았다"며 "은행과 보험부문 두 메이져 플레이어의 긴밀한 협업으로 동남아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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