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현대약품이 'CNS(중추신경계약물) 사업본부'를 신설, 신경정신과 계열의 영업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CNS 사업본부는 종합병원과 세미·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 팀으로 사내 전문조직이다. 기존 개인·종합병원 영업조직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사업본부는 최근 부임한 이병춘 부사장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주요 구성원은 김영학 대표이사와 이상준 부사장, 황상환 BD·마케팅 상무다.
이에 현대약품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 강당에서 사업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NS 사업본부 출범을 통해 새해 신경정신과 계열의 영업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 2009년 치매치료제(타미린서방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는 우울과 파킨슨, 항정신 등 총 6개 계열 20여 품목의 중추신경계약물 제품을 판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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