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신약 임상 유예는 생산지연 때문"
얀센 "한미약품 비만·당뇨신약 임상 유예는 생산지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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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얀센이 한미약품의 비만·당뇨신약 'JNJ-64565111'에 대한 임상환자 모집이 늦어진 것과 관련해 "한미약품의 생산과 관련된 지연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8일 해외 제약·바이오 전문매체 엔드포인츠뉴스에 따르면 얀센은 "환자모집 일시유예(Suspended)는 임상중단이나 개발중단(Terminated 또는 Withdrawn)과 다르다"며 "한미약품과 얀센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굳건하며 조속한 임상 진행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발 빠른 조치로 조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얀센은 한미약품의 JNJ-64565111를 9억1500만달러에 기술을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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