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사장 부회장 승진…원톱 체제 전환
조성진 LG전자 사장 부회장 승진…원톱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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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사장 등 임원 58명 승진…지난해보다 20명 많아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임원인사(2017년 1월 1일 자) 및 조직개편(2016년 12월 1일 자)을 단행했다.

H&A(가전·에어컨)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 승진을 비롯,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를 크게 웃돈다.

LG전자는 2005년(총 60명)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를 통해 젊고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추진한다.

LG전자 측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또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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