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 大戰…화웨이, 삼성·LG에 도전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大戰…화웨이, 삼성·LG에 도전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이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신제품을 출시해 경쟁에 뛰어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갤럭시S7' 시리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의 메인컬러로 인기를 끌었던 블루코랄을 갤럭시S7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오디오를 강조한 'Happy new EAR!(해피 뉴 이어)' 프로모션을 내달 1일부터 두달간 진행한다.

▲ 화웨이 'P9', 'P9 플러스' 이미지 (사진=화웨이)

화웨이는 내달 2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P9'와 'P9플러스'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다.

'P9'은 5.2인치 FHD 디스플레이에 3000mAh 배터리와 32GB 메모리·3GB RAM을 장착했으며, 'P9 Plus'는 5.5인치 FHD 프레스 터치(Press Touch) 디스플레이에 3400mAh 배터리와 64GB 메모리·4GB RAM을 탑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와 제조사들은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 연말까지 특수를 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화웨이의 프리미엄 폰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