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홈플러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 고령자 식생활 및 건강개선' 프로그램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 고령자 식생활 및 건강개선'은 농촌 독거노인 가구 등 고령자의 건강과 영양불균형 문제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식생활교육, 건강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운영, 식품·조리지원 등을 종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한편 배추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의 제반 비용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부담하고 홈플러스 임직원 200여명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직원 200여명은 이달 중 충청남도 청양군 중산리마을, 태안군 정당리마을, 강원도 인제군 귀둔리 마을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김치는 총 1000여포기가 준비된다.
중산리마을은 전국 유일하게 구기자를 비료로 사용해 토마토를 키우는 마을이다. 정당리마을은 고구마·양파·고추를, 귀둔리마을은 감자·토마토·곰취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농촌 고령자 식생활·건강개선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자체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 △우수상품·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농가 일손돕기·환경개선 △농가 연계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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