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건설 전문업체 삼호가 1080억원 규모 공사 수주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5분 현재 삼호는 전장 대비 450원(2.53%)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3323주, 거래대금은 6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현대, 키움증권, 동부,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호의 주가는 시가 1만8400원으로 전일 대비 3.37%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삼호는 이달 들어 오름세를 보이며 석 달여 만에 1만8000원 선 진입에 성공, 52주 신고가(1만8500원) 진입을 눈 앞에 뒀다.
1080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계약을 맺은 것이 삼호의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삼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경기도시공사와 다산진건 A4 BL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08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2.1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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