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토종종자 '구억배추' 선봬
CJ푸드빌 계절밥상, 토종종자 '구억배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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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J푸드빌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계절밥상이 경북 상주의 박명의 농부가 재배한 구억배추 및 청년 농부 5인이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김장배추 수확철을 맞아 선보이는 구억배추는 근래에 발견한 국내산 토종배추로, 계절밥상은 경북 상주에서 토종종자를 지키며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명의 농부가 재배한 구억배추를 사용할 예장이다. '가을 배추 흑임자채소무침'과 '시골된장국' 등을 통해 맛볼 수 있다.

'구억배추'는 제주도 대정읍 구억리의 할머니 한 분이 대물림으로 심어오던 배추의 씨앗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이름이 붙여졌는데, 일반 개량종보다 육질이 단단해 김치를 담그면 아삭한 맛이 그대로 보존되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계절밥상에서는 이날 구억배추와 함께 청년 농부 5인이 재배한 농산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 강진의 김강석 농부가 재배한 작두콩차, 전남 진도의 곽그루 농부가 재배한 고구마, 전남 영암의 김태연 농부가 재배한 단감, 전북 익산의 배현진 농부가 재배한 고구마, 충남 서천의 조성근 농부가 재배한 감자다.

총 5명의 농부가 재배한 5종의 농산물 5톤 이상을 수매하는데 이는 계절밥상이 우리 농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청년농가에도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14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활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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