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 3Q 실적 예상치 부합
"로엔엔터, 3Q 실적 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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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예상치와 부합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연구원은 "로엔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20.8% 증가한 207억원, 110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유료가입자가 5만명 증가한 380만명을 기록했지만, 가격 인상 적용과 리우올림픽으로 인해 실적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로엔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는 3분기 유료가입자 이연 효과와 카카오와의 ID 연동 효과가 본격화돼 순증 유료가입자 20만명을 예상한다"며 "이에 연말 기준 유료가입자 4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카카오 내 멜론 노출과 카카오 이모티콘 제공 등 카카오와의 본격 연계 프로모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한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와 기존 가입자 충성도 강화 전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료가입자가 증가하고, 내년부터 실적 레벨업이 가시화 되면 주가 상승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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