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기자]<nicezoom@seoulfn.com> CJ투자증권은 지난 9일부터 차세대 고객관리프로그램인 'e-Note'를 개발해 실전 가동에 들어갔다.

단순히 고객의 신상정보 및 보유계좌, 종목현황 만을 담고 있는 기존 고객관리프로그램과는 달리, 'e-Note'는 급변하는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고객자산 수익율 변동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배분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이 가능하도록 철저하게 고객지향적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e-Note'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세를 지켜보던 영업직원이 자신의 관리고객 보유종목의 시세가 급변하거나  중대한 뉴스가 발표된 경우 그 즉시 SMS나 E-Mail 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e-Note'를 통해 그동안 증권업계가 약정경쟁에만 치중해온 구태에서 벗어나 영업직원이 적극적으로 고객과 상호교류를 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은 현재 업그레이드된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이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고객의 수익률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는 증권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