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행복나눔바자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을 비롯해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와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네트웍스 등 3개사 임직원이 내놓은 생활용품, 가전제품, 장난감, 도서류 등을 비롯해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타미힐피거·클럽모나코·루즈앤라운지 의류상품들이 진열됐다.
또 워커힐 인근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도 포함됐다.
최신원 회장은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바자회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는 워커힐호텔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청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워커힐은 오는 12월 진행되는 시내면세점 입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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