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완다 그룹 '훌라이'와 손잡고 中 시장 공략
게임빌, 완다 그룹 '훌라이'와 손잡고 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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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매틱소울'을 공개한 훌라이 중국 베이징 제품 전략 발표회 현장. (좌측부터) 훌라이 인터렉티브 부총재, 훌라이 인터렉티브 CEO, 김동균 게임빌 차이나 지사장, 훌라이 게임즈 동사장) (사진=게임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게임빌이 완다 그룹의 훌라이 인터렉티브 (Hoolai Interactive)와 손잡고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훌라이 인터렉티브와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 글로벌 히트작 '크로매틱소울(CHROMATIC SOULS)'로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완다 그룹 산하 완다 픽처스의 100% 자회사인 훌라이 인터렉티브는 베이징, 상하이, 도쿄, 광저우, 실리콘 밸리까지 진출해 있는 유력 게임 퍼블리셔다.

현재 중국 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불리는 완다 그룹은 영화계를 비롯한 유통, 문화, 부동산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극장 체인으로서 영화와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훌라이 인터렉티브는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2016·17 제품 전략 발표회'를 열고 '크로매틱소울'을 포함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은 현재 세계 유명 업체들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중화권, 더 나아가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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