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사1촌 결연마을 찾아 일손돕기 '구슬땀'
대한항공, 1사1촌 결연마을 찾아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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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직원들과 명동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와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 간 상생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임직원들은 매년 2회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1사1촌 활동에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임직원과 직원가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와 간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논, 밭 잡초제거와 고추수확, 벼베기, 볏단나르기 등을 도왔다. 의료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 외 회사는 마을에 필요한 물품과 의약품 등을 기증했다. 이곳에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구매해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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