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캐피탈사, 외화 환전·이체 업무 허용 협의"
임종룡 "캐피탈사, 외화 환전·이체 업무 허용 협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캐피탈 업계의 외화 환전 및 이체 업무 허용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1일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제16차 금요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외진출 과정에서 우리 인허가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해외금융당국과 정례회의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공유 채널 확충 방안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전사들은 해외금융시장에 대한 정보공유 활성화하고 현지와 국내 금융사간 협력을 강화해 현지 인허가 등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임 위원장은 "여전업은 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우리나라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신한카드와 BC카드, 현대캐피탈, BNK캐피탈 등 4개 사의 해외진출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국내여전사의 해외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개최됐으며, 임 위원장을 비롯해 카드사와 캐피탈사, 여신금융협회,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