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하철 분당선 고장으로 멈춰…승객들 1시간 30분간 갇혀
[속보] 지하철 분당선 고장으로 멈춰…승객들 1시간 30분간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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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22일 오후 3시 34분께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 인근에서 멈춰 1시간 30분 가량 승객들이 어둠속에 갇혀 있다가 5시10께부터 구조대에 의해 열차밖으로 나왔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한때 선릉역까지 구간만 열차를 운행했다.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섰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지만 여의치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코레일은 역과 역 사이에 전동차가 멈춰있어 승객들이 해당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도록 요구하면서 승객들은 1시간 30분 가까이 열차에 갇혀 있었다. 특히 열차 내부는 전등이 3분의 1가량만 켜져 있어 다소 어두운 상태였다. 4시50분께 구조대가 도착하면서 상황은 비로소 해결됐다. 대다수 승객들은 약속이 있는데 못 가게 됐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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