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동복지현장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는 Going-edu : 베트남(이하 고잉에듀)'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KB국민은행으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3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KB아카데미' 사업단을 추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고잉에듀 사업은 KB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교육사업 중 하나로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빈부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호치민 지역의 아동복지 실무자를 찾아가 아동 상담에 대한 전문 교육과 함께 'KB스타 경제금융교실' 교육을 지원했다.
김소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부서장은 "해외 아동복지현장의 실무자들이 아이들의 성장과 자립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지원사업이 지속해야 한다"며 "KB아카데미 교육이 국내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뿐 아니라 해외의 아동복지 실무자들에게도 더 많은 교육기회와 사회복지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와 MOU를 맺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연간 50억 규모의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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