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SM6"
SK엔카 "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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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SK엔카닷컴)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SK엔카닷컴은 최근 3개월 간 SK엔카 홈페이지에서 100대 이상 판매된 매물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SM6 2016년식은 평균 15.5일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 AD 2016년식 16.4일 △기아차 올 뉴 쏘렌토 2014년식·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2015년식 18.8일 △기아차 모하비 2014년식 19.3일 순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2015년식 기아차 올 뉴 카니발과 2014년식 기아차 올 뉴 쏘렌토가 각각 8.4일, 11.9일로 가장 빨리 팔린 차 1,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SUV와 RV모델을 제치고 중형차와 준중형차가 1, 2위를 차지했다.

3개월 간 거래된 SM6 매물수는 150대를 기록했으며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매물 수 보다 수요가 높아 짧은 판매 기간을 기록 중이다. 현대 아반떼 AD 중고차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일반적으로 연말 연식변경을 앞두고 중고차 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었으나 인기 차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며 "구매 경쟁자가 많지 않고 매물수가 많은 비수기 시즌이 오히려 구매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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