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분양, 3분의 1 두자릿수 청약경쟁률
올해 수도권 분양, 3분의 1 두자릿수 청약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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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리얼투데이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 10대1 이상을 기록한 단지가 전체의 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에서 공개한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현재 2016년 수도권에서 분양한 185곳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인 곳은 총 53곳(28.6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화성시 13곳, 남양주시·하남시 각각 5곳, 고양시 4곳 등 총 31곳이었으며, 서울은 강남구·동작구 각각 3곳 등 총 21곳이었다. 인천은 연수구에서만 1곳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리버뷰'로 306.61대 1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하남미사강변도시 A33블록 제일풍경채'가 82.41대 1로 가장 높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경쟁률이 1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서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구역에 속해 있었고 경기도는 신도시,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했다는 점"이라며 "이들 지역은 이미 교육, 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거나 향후 계획적으로 잘 갖춰질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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