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패션위크' 개막] 마케팅·비지니스 '투트랙'…볼거리는?
['2017 서울패션위크' 개막] 마케팅·비지니스 '투트랙'…볼거리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이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서 '2017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서울패션위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케팅 이벤트인 '서울컬렉션'과 기업 간 거래(B2B) 형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트레이드 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프레스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보다 효과적인 홍보 및 수주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컬렉션은 오는 22일까지 총 41회 진행된다. 지난 시즌부터 1년 이상 독립 브랜드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21개 브랜드의 수주전문 트레이드 쇼와 함께 총 14번의 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패션위크 글로벌 멘토 체제도 진행된다. 파슨스 디자인스쿨 전 학장인 사이먼 콜린스 등 패션 비즈니스 멘토단은 21일 오전 11시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및 패션 온라인 시장'을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명예 디자이너 한혜자의 아카이브 전시도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3주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는 국내외 프레스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 패션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패션 모티브의 시민문화 축제로 구성했다"며 "패션 전문가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전 컬렉션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된다.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