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제주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外人 전담관리
우리銀, 제주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外人 전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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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왼쪽 7번째)이 펑춘타이 중국 총영사(왼쪽 6번째), 고승철 제주외국인투자기업협회 회장(왼쪽 8번째),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왼쪽 9번째) 등과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제주시에 외국인 개인·기업고객을 위한 글로벌투자지원센터를 개설했다. 리조트, 호텔 관련 외국인 직접투자와 외국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담하는 채널로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18일 제주시 우리은행 제주금융센터에서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기명 국내그룹장과 펑춘타이 중국 총영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 글로벌투자지원센터는 외국인 직접투자 관련 금융서비스와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고액자산가들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담하는 중국인 직원을 배치하고 WM(자산관리)자문센터의 부동산, 세무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우리은행은 또 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등 외국인 고액자산가의 의료관광 고객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제주센터 이외에도 우리은행은 서울 강북, 강남 등 총 3곳에서 글로벌 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 그룹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제주의 투자유치 시스템이 맞물려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제주글로벌투자지원센터 개설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최고의 국제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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