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이랜드, '슈펜'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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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랜드 슈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이랜드 슈펜이 말레이시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펜은 현지 유통 업체인 백성과 합작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파렌하이트88 쇼핑몰 1층(350평 규모)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슈펜 관계자는 "한국과 동일하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00여개 스타일의 신발과 잡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말레이시아의 신도시 푸트라자야 지역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펜 1호점이 자리한 쿠알라룸푸르의 잘란 부킷 빈탕은 말레이시아 최고의 쇼핑 포인트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2013년 4월에 론칭한 슈펜은 지난해 9월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홍콩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국내 43개, 중국 3개, 홍콩 1개, 말레이시아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는 파렌하이트88 쇼핑몰 옆에 위치한 백화점 파빌리온 몰에 동시 진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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