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융지주사 공식 출범
동원금융지주사 공식 출범
  • 임상연
  • 승인 2003.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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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가 승인 ... 05년 계열분리 작업 완료
국내 처음으로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회사인 동원금융지주(대표이사 김남구)가 5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를 승인 받아 공식 출범했다.

동원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30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아 금년 1월 1일자로 동원산업에서 분할, 1월 11일자로 설립된 법인으로서 동원증권을 자회사로, 동원창업투자, 동원투신운용,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 뉴욕현지법인, 런던현지법인 등 6개사를 손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중 동원창업투자, 동원캐피탈, 동원상호저축은행은 금년 12월말까지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동원증권을 포함한 4개의 자회사, 동원투신운용을 포함한 3개의 손자회사로 기능을 재편할 예정이다. 동원금융지주의 자본금은 900억원이다.

동원금융지주와 동원증권은 지난 5월 30일 이사회에서 주력 자회사인 동원증권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즉, 동원증권 주주에게 동원금융지주 주식을 교부하는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동원증권을 100% 완전 자회사화 할 것을 결의했다. 오는 6월 말 주총에서 주식교환 승인이 통과될 예정이며 7월 하순쯤 동원금융지주의 주식으로 재상장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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