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마지막 정기세일…겨울 의류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 마지막 정기세일…겨울 의류 최대 80% 할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 진행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장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백화점이 정기세일을 마감하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 마지막 행사를 선보인다. 주로 자켓·코트 등 겨울을 대비한 의류로 구성됐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급감하면서 여성·남성패션 아우터류 상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여성·남성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0.5% 올랐으나,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의 매출은 여성패션 10.8%, 남성패션 11.3%로 두 자릿수까지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인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아우터 의류를 중심으로 세일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여성 인기 브랜드 초특가전'을 연다. 비지트인뉴욕·스위트숲·온앤온·시슬리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폭은 최대 80%에 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비지트인뉴욕 패딩점퍼 7만원 △올리브데올리브 트렌치코트 7만원 △코인코즈 점퍼 3만원 등이다.

잠실점은 8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인기아이템 특집전'을 연다. 코오롱 스포츠와 K2, 아이더 등이 참여한다. 영등포점과 관악점은 각각 '블랙야크 패밀리전', '여성패션 가을 인기상품전'을 열고 가을·겨울 의류를 30~70% 할인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전국 지점에서 '100대 완판상품전'과 백화점의 이윤을 줄인 '노마진(No-margin) 상품전'도 진행한다. 해당 할인 행사에서는 CC콜렉트 트렌치코트가 11만9000원, 레노마 캐시미어혼방 코트가 16만7000원, 블랙야크 슬림다운이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 시작된 경품 행사 도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1등에게는 7억원 상당의 아파트와 4억원의 연금 등 총 11억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재킷·코트 등 여성·남성 아우터류 상품의 반응이 좋아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