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갤노트7 여파 150만원대 '추락'
[특징주] 삼성전자, 갤노트7 여파 150만원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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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소식에 150만원대까지 꼬꾸라졌다.

1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삼성전자는 6.31%(10만4000원) 내린 15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간서울, CS증권, UBS,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줄지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갤노트7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국에서 발화 사건이 잇따르자 이날 갤노트7 교환품에 대한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가인 170만원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거래일인 10일, 미국 통신사 AT&T와 T모바일이 미국 내 갤노트7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0만대로 내려 앉았고, 이날 전 세계 판매 중단을 발표하며 150만원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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