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 1주일새 4천만원 돌파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 1주일새 4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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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재심' 촬영현장. (사진 = 오퍼스픽쳐스, 와디즈)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 투자금액이 청약 개시 일주일 만에 4000만원을 돌파했다.

7일 와디즈는 정우와 강하늘 주연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에 대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청약 일주일 만에 목표금액 1억원의 4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00년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지난 7월17일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 촬영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내년 초 개봉 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만큼 공개된 온라인 사업계획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실제 사건과 기획의도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 투자자는 댓글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관계자는 "영화 재심의 프로젝트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성향이 기존 투자 상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실제 사건의 해결에 대한 염원을 투자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재심의 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와디즈 홈페이지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개봉 후 관객 수 160만명 도달시 1.4%, 200만명 도달시 17.1%, 250만명 도달시 36.7%, 400만명 도달시 95.6%의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자 전원의 이름도 엔딩크레딧에 기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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