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17일 DDP서 열려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17일 DDP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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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연다.

헤라서울패션위크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서울컬렉션과 명예 디자이너 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컬렉션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 전시 △글로벌 멘토링 세미나 △디자이너 어워드가 있다.

서울컬렉션은 18일부터 22일까지 알림1·2관에서 개최되며, 41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 전시는 17일부터 3주간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 지하 2층에서 진행된다. 한혜자 디자이너는 지난 1972년 브랜드 이따리아나를 론칭한 후 40년간 패션업계에서 활동해왔다.

21일 열리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PR 전문가 멘토단이 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와 일반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 SS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도 18일부터 22일까지 DDP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쇼에서는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회가 진행된다. 21개 브랜드의 그룹 패션쇼도 열린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5일 DDP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너레이션넥스트서울을 통해 바이어와 취재진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보다 효과적인 홍보와 수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원들과 디자이너들의 노력을 통해 서울컬렉션을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이 달라진 것이 좋은 성과"라며 "이번 시즌에는 해외 취재진과 바이어들이 먼저 참가 요청을 했는데 본인이 직접 가격을 지불하고 오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컬렉션 영상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해 패션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총감독은 영국 패션 전문 매거진 '비즈니스오브패션(BoF)'에서 '2014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5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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