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새 주인에 SK네트웍스, 가전·렌탈사업 진출
동양매직 새 주인에 SK네트웍스, 가전·렌탈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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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SK네트웍스)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SK네트웍스가 국내 3위 생활가전 제조·렌탈업체 동양매직의 새 주인이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글렌우드-NH프라이빗에 쿼티(PE)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실시한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6000억원이 넘는 인수 희망가를 적어내 5000억원 중 후반대를 제시한 다른 후보들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사 측은 SK네트웍스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구두 통보했으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르면 내달 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동양매직 매각 가격은 5000억~6000억원으로 예상됐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대 1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

전날 진행된 본입찰에선 SK네트웍스 외에 현대홈쇼핑, 유니드-스틱인베스트먼트, AJ네트웍스-IMM PE 등 4곳이 참여했다. 당초 주요 후보 중 한 곳이었던 CJ오쇼핑과 CVC캐피탈파트너스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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