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포스코가 철강업 특성을 살린 금속공예전을 개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세대를 잇는 작업-이음展 장도장'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전통금속공예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두석장(금속장식을 만드는 장인)에 이어, 올해는 장도장(칼집이 있는 작은 칼의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을 중요무형문화재 지원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60호 장도장 박종군 장인, 조영진 등 총 12명의 작가가 포스코의 지원으로 창작한 4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전시회는 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전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도 전승을 위한 후진 양성을 위해 기부된다.
권오준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문화유산이 현대에도 생명력을 갖고 잘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코의 특성을 살린 금속공예 문화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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