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누진제 개편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원가가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체계가 돼야 지속 가능한 것"이라며 "누진제 개편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전의 총괄 원가는 현재 검증과정에 있다"며 "최종적으로 검증한 후 확정해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오는 30일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사업재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조선업은 일부 마지막 협의를 끝낸 뒤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조선산업 밀집지역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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