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또 '불참'…27일 정무위 국감도 파행
새누리당 또 '불참'…27일 정무위 국감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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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기업구조조정, 가계부채, 금융권 낙하산 인사 문제가 쟁점에 오를 예정이었던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이날 정무위는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개시가 미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전날 잡혀있던 국감 일정도 전면 거부한 탓에 상당수 국감이 개회도 되지 못한 채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 의원의 참석을 기다리며 오전부터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금융위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29일), KDB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10월4일), IBK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10월7일), 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예탁결제원(10월11일)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감 이틀째까지 거듭된 파행 양상으로 이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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