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평택소사지구 공동주택지 14만7천평 공급
토공, 평택소사지구 공동주택지 14만7천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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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시범 도시인 평택소사벌지구에서 공동주택지 10필지, 147천평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10필지, 약 7,0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지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국민주택규모 초과(85㎡초과) 분양 5필지 72천평, 국민주택규모(60㎡∼85㎡이하) 1필지 11천평 및 임대주택건설용지(60㎡이하∼85㎡초과) 4필지 64천평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용적율(155%∼180%)을 감안한 평당 택지비는 380만원선으로 건설업체의 기본형 건축비 370만원, 금융비용, 지하층건축비 등 가산비용을 고려하더라도 평당 800만원대 이하로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05년도에 기반시설이 전혀 없는 시외곽지역에서 700만원대에 분양한 S아파트와 인근 용이지구에서 800만원대에 분양한 D아파트 등과 단순 비교시에도 낮은 가격으로 평택지역 부동산 가격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택지지구의 기반시설로 인한 편익과 입지여건 등을 감안할시 가격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공동주택지의 공급신청 1순위 자격은 일정한 기준의 시행실적과 시공능력을 갖춘 주택건설사업자가 되며, 필지를 지정해 분양신청하고 신청예약금 납부 후 경합시에는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토공 평택지사 김종령 지사장은 "부족한 택지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 소사벌지구의 공동택지를 조기 공급함으로써 부동산시장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평택을 21세기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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