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도 이제 가을…주얼리 브랜드 신제품 속속 출시
액세서리도 이제 가을…주얼리 브랜드 신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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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와 잡화에 이어 액세서리 브랜드들도 속속 신제품 앞세워 가을 여심(女心) 잡기에 나서고 있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은 아이슬란드의 자연과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가을 콜렉션을 선보였다.

아이슬란드의 건축과 자연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디자인에 반영했고, 가을에 유행할 버건디색과 살몬 핑크색, 짙은 녹색, 빛바랜 파란색 등 풍성한 색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고 필그림은 설명했다.

새 콜렉션 가운데 대표 제품인 보헤미안 라인의 경우 아이슬란드의 오로라와 빙하, 숲의 색을 반영해 멋스럽게 제작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직장에서도 착용하기 좋다고 필그림은 덧붙였다.

우림FMG의 편집매장 쥼(JEUM)이 판매하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뚜아후아(Trois Rois)는 가을 신제품으로 별을 형상화한 에뚜알 필랑뜨(etoile filante) 목걸이를 출시했다.

밤하늘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별빛의 차분함과 우아함을 담아 디자인했으며 움직일 때마다 정교하게 세공된 별 모양 장식이 자연스럽게 흔들린다고 우림FMG는 설명했다.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단품 또는 레이어드로 착용할 수 있다.

로즈몽 주얼리(Rosemont Jewelry)도 곡선의 아름다움과 은은한 로즈 골드 색감이 돋보이는 로맨틱 웨이브 시리즈(Romantic Wave Series)를 내놨다.

제이에스티나 레드는 배우 공효진과 함께 제작한 '에딧 드 효'(EDIT DE HYO)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딧 드 효 라인은 꽃과 원석 등 자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물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이 가운데 꽃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의 빈티지 스타일로 재해석한 클립형 귀걸이 '플레르 느와', 모던한 느낌의 미니 귀걸이 '미뇽 크림' 등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제이에스티나는 설명했다.

이랜드의 제조·유통일괄형(SPA) 액세서리 브랜드 라템(LATEM)과 시계·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는 올해 가을에 유행할 오로라레드(Aurora Red) 등의 색깔을 활용한 시계와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중 O.S.T.의 '폴 인 로맨스'(Fall in Romance) 라인은 코스모스를 바탕으로 디자인했으며 가죽시계(2만9천900원)와 귀걸이·목걸이·반지(각 1만9천900원)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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