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美 현지서 비자카드와 '수수료 회동'
국내 카드사, 美 현지서 비자카드와 '수수료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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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비자카드의 국내 수수료 인상에 반대하던 8개 카드사와 법률대리인 율촌이 미국 현지서 전격 회동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 현업부서장과 법률대리인 율촌 등은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이날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간) 비자와 국내 수수료 인상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내 카드업계는 해외결제 수수료 외 6개 항목 인상에 대한 근거와 동북아시아 중 한국만 인상에 포함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비자카드는 올해 초 국내 카드사를 대상으로 크게 6개 항목의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가 해외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해외결제 수수료율이 1.0%에서 1.1%로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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