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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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47-8i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오는 11월2일부터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아틀란타를 연결하는 미 국내 및 캐나다 노선 156개를 포함 총 159개 노선을 공동운항해 승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사는 미국 디트로이트, 칠레 산티아고 등 32개 노선에 대해서만 공동운항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력으로 고객은 아틀란타-상파울루, 뉴욕-상파울루 등 대한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노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델타항공이 2017년 6월3일부터 신규취항 예정인 아틀란타-인천 노선도 포함된다.

또한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타이페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운항편은 11월2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며, 내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과 구매 가능하다.

단, 아틀란타를 거쳐 운항하는 미국 및 캐나다 노선에 대한 협력은 2017년 6월3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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