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 회장,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
박인규 DGB금융 회장,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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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규 은행장(오른쪽)이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에게 표창장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DGB대구은행장)이 금융권 CEO로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선정됐다.

박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직업능력의 달 20주년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주요 국정과제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일학습병행제 등 직업능력개발에 공이 큰 사업주, 근로자, 우수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종사자 등 6개 분야에서 유공자 97명을 포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NCS,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발굴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금융권 최초로 박인규 회장이 포상을 받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박 행장은 2014년 취임 직후 '인재백년지대계(人材百年之大計)'의 인식 아래 인재개발부를 신설하고 각종 혁신적인 연수제도를 시행해 임직원 역량강화에 힘썼다"며 "특히 NCS, 일학습병행제 등 국정과제를 직원 연수에 접목하고 금융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한 결과 펀드관련 3종, 보험관련 3종 등 영업필수 자격증의 취득율을 65%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이 지난해 대구고용노동청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제 확산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CEO급여 반납을 통한 지역 청년 특별 채용, 직업훈련 환경조성 및 투명한 소통 인사 정착 등의 인사 정책에 주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박 회장은 "능력 있는 인재를 꽃피울 수 있는 직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상의 영광을 그동안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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