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美서도 갤노트7 리콜…일부 고객엔 25달러 사은"
"내주부터 美서도 갤노트7 리콜…일부 고객엔 25달러 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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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리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갤럭시노트7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국 제품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노트7을 이용하는 고객은 다음주 새로운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하거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로 바꾼 뒤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미 구매한 갤럭시노트7 관련 액세서리도 교환받을 수 있다.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일정 기간 추가 비용 없이 환불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 갤럭시노트7 등 삼성전자의 제품을 계속 이용하는 경우 통신사나 구매처에 따라 감사의 뜻으로 25달러(약 2만8천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나 신용전표(bill credit)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갤럭시노트7 글로벌 판매량은 약 140만∼150만 대이며, 이 가운데 50만 대가 북미 지역에서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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