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中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서 '탄섬' 제품 선봬
효성, 中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서 '탄섬'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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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Shanghai World Expo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SWEECC)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은 오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6 상해 CCE'에 참여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상해 CCE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중국 복합재료 전시회로 세계 탄소섬유 제조업체, 주요 복합재료 및 복합재료 설비업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한 효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압축천연가스(CNG) 용기, 자동차(오토바이)용 드라이브 벨트 등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전시회 참가 기업의 70% 이상이 중국 기업인만큼 중국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 발굴뿐만 아니라 탄소섬유를 적용한 제품, 복합재료 부문의 기술개발 및 용도확장을 위한 업계 동향 파악에도 나섰다.

한광석 효성 탄소재료사업단장(상무)은 "상해 CCE 참가로 중국 시장에 탄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강소 탄소 및 복합재료 기업들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강소기업 신영페트, 피치케이블과 공동부스를 운영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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