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교역장 '프리뷰 인 서울' 개최
섬유패션 교역장 '프리뷰 인 서울'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세계적인 섬유패션을 선보이는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 2016'이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미래의 다양한 가치관에 최적화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융합한다는 의미의 '심플렉스 유니온'(Simplex Un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외 11개국 160개 업체를 포함해 374개 섬유패션업체가 참여한다. 국산 섬유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DKNY, 코치(COACH), 제이 크루(J CREW) 등의 해외 바이어 1000여 명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역전은 섬유소재를 위주로 전시했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원사, 원단, 패션의류, 구두, 가방, 섬유기계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새로운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중동수출관'과 정보통신(IT)을 융합한 '트렌드 포럼관'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참가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회와 비즈니스 교류회, 주요 시장정보·트렌드 세미나, 바이어 대상 전시기업 탐방, 기능성 의류 패션쇼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최근 섬유패션산업의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혁신과 과감한 도전으로 비내구성 소비재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