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배타적사용권 업계 1위 재탈환
교보생명, 배타적사용권 업계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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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두개 상품 선정…삼성생명(13개), 한화생명(12개) 제쳐 

[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프리미어CI보험'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하면서 생명보험사 중 배타적사용권 보유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말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프리미어CI보험'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부여했다.

이로써 현재 생보사 빅3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황은 교보생명 14개, 삼성생명 13개, 한화생명 12개다.

교보생명의 '무배당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 추가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도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보증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20%이상 낮춰 가입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에는 교보생명의 특화된 의료서비스인 New헬스케어 서비스를 CI상품과 연계해 질병별 1:1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 관계자는 "'NEW 헬스케어 서비스'를 CI상품과 연계해 질병별 1:1 맞춤 헬스케어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점에 유용성이 있다"며 "CI 이전 단계 질병 발생시 해당 질병별 1:1 맞춤형 질병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중대한 질병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질병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이 인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올해로 두 번째다. 교보생명은 지난 6월 22일 '꿈을 이어주는 무배당 교보연금보험Ⅱ'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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