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美 옐런 발언 경계감에 혼조마감
[채권마감] 美 옐런 발언 경계감에 혼조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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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채권시장이 잭슨홀 미팅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5bp 상승한 1.241%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은 0.7bp 오른 1.270%에 마감했다.

장기물 금리도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0.1bp 상승한 1.423%에 마감했다.

반면 초장기물인 20년물의 경우 1.5bp 내린 1.490%를 기록했고, 30년물도 1.9bp 떨어진 1.495%에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3bp 올랐고, 2년물 금리도 0.6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1.0bp 내린 1.655%에, 회사채(무보증3년)BBB-는 0.8bp 떨어진 7.730%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 1.36%와 1.51%로 거래를 종료했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일 대비 3틱 오른 111.10에 거래를 끝냈다. 은행과 투신업계, 외국인이 각 2224계약, 820계약, 51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는 3124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날보다 25틱 상승한 133.33을 나타냈다. 금융투자업계와 외국인은 각 1440계약, 1084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은 275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선 옐런 의장이 내주 예정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발언을 할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점쳐지면서 채권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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