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5일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포스텍에서 열린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어려운 글로벌 철강산업 여건 하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프리미엄(WP) 제품 중심의 공고한 수익성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 신사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원 확보에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의 장으로, 오는 26일까지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이틀간 열린다. 지난 1998년에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계열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