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은 30일 주주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유재홍(柳在洪.55) SK건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사장은 경영 관리 능력과 해외 사업에 정통한 기획 전문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생명 관계자는 유재홍 신임사장이 현장 영업 지원시스템, 선진 자산운영체제 도입과 글로벌 경영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48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 후 77년 선경 그룹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이사와 SK건설 수출사업부문 미주본부장 전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올 12월 임기 만료되는 강홍신 前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당분간 경영 고문역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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