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매출채권보험 출시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매출채권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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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창업 중소기업의 재화·용역 외상 구매를 지원하는 매출채권보험을 출시한다.

신보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고용 및 매출액 증가효과가 높은 창업 3년이내 제조업·지식서비스업 영위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매출채권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운용된 매출채권보험은 물건을 판매하는 보험계약자에게 혜택이 집중돼왔으나, 이번 스타트업 보험은 창업 초기 구매자에 대해 신보가 사전 보험한도를 설정하면 판매자가 보험에 가입하고 구매자에 납품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신보는 창업보험, 간편보험 등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많은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운용해왔다. 다만, 보험의 특성 상 혜택은 물건을 판매하는 보험계약자에게 집중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타트업 보험은 창업초기 구매자에 대하여 신보가 사전 보험한도를 설정하면 판매자가 보험가입을 통해 상거래의 안전을 확보하고 구매자에 납품해 판매·구매기업 모두 매출채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스타트업 보험 관련 심사를 최대한 간편하게 진행키로하고, 보험료 및 보상률 등도 우대할 방침이다. 구매자가 이미 매출채권보험에 계약자로 가입 중인 경우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스타트업 보험을 통해 신보는 연간 500개 이상의 창업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험 가입은 신용보증기금 10개 신용보험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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