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지난해 5.4% 증가
주식투자자 지난해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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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국내 주식투자자 인구가 전년 대비 5.4% 늘어났으며, 1인당 소유주식수도 6.6% 증가했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코스닥시장상장법인 및 프리보드법인 1,612개사의 실질주주(증권회사계좌 등을 통해 증권예탁결제원에 예탁된 주식의 실소유자)수는 865만명이며, 중복투자자수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05만명으로 나타나 2005년 289만명에 비해 5.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 1인당 평균 2.83개 종목, 10,755주를 보유하고 있어 2005년의 평균 2.77개 종목, 10,092주 대비 평균 보유종목은 2.2% 늘어났고, 소유주식수도 6.6% 증가했다.

시장별 실질주주수는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537만명, 코스닥시장상장법인 324만명, 프리보드법인 3만2천명으로 유가증권시장법인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06년 12월 결산사별 실질주주수는 하이닉스반도체가 가장 많고(236,517명), 이어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케이티앤지, 현대자동차 등으로 이어졌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82.9%로 가장 높고, 이어 하나금융지주, 쌍용자동차, 한국외환은행, 일성건설 등의 순임. 한편, 외국인주주 지분율이 50% 이상인 회사는 27개사로 2005년의 26개사에 비해 1개사가 증가했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98만명(34.9%)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9.1%)·부산(6.9%)·경남(4.9%)·대구(4.8%)등의 순이며, 개인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는 서울이 81억8,136만주(50.4%)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7.4%)·부산(5.7%)·대구(4.1%)·경남(3.6%) 순이다. 
 
김참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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