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세계그룹의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SSG페이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SSG페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 시스템에 SSG페이를 적용해 서울시 세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세금 납부 서비스 사이트인 'ETAX'와 세금 납부 모바일 앱인 'STAX'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돼 서울시의 재산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와 세외수입고지, 상하수도 요금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SSG페이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경우 카드 정보 입력이나 액티브X(Active X) 프로그램 설치 없이 카드 선택 후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세금 납부가 완료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마케팅 팀장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쇼핑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세금 납부 서비스 등 고객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별도의 쿠폰 없이 결제와 동시에 할인을 적용받는 등 SSG페이만의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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