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축구장 크기 '구글플레이 오락실' 공개
구글, 축구장 크기 '구글플레이 오락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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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레이 오락실 전경 (사진=구글코리아)

DDP 알림1관, 어울림 광장서 4주 간 무료 오픈
4개 컨셉 존에서 증강현실…인터랙티브 게임 체험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구글이 국내외 인기 모바일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오락 공간을 마련한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축구장보다 더 넓은 장소(8900㎡)에서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 혼자서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즐기던 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있고 현실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무한의 계단'은 직접 패드를 밝으며 다른 참가자와 대결할 수 있다. (사진=이호정기자)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각기 다른 4개 컨셉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공간은 △'무한의 계단',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등 쉽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코너 존 △퍼즐, 보드 등 두뇌를 자극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이뤄진 브레인 배틀 존 △다이나믹한 스포츠 게임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실감나게 체험하는 액션 아레나 존 △1대 1 매치를 통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플레이어를 찾는 클래시 로얄 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 체험 공간에는 증강현실(AR), 트릭아트 등 인터랙티브 부스가 설치돼 존 별 대표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클래시 로얄'을 커다란 스크린 위 아레나에서 즐긴다거나 '무한의 계단' 속 캐릭터가 되어 직접 패드를 밟아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실제 드럼을 치는 것처럼 리듬 게임 '뮤직& 비트'를 플레이하고, 현장에 설치된 리더보드를 통해 '팜히어로슈퍼사가'를 함께 온 친구는 물론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찾은 다른 유저 경쟁하며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 게임 '샷온라인M'을 증강현실을 통해 즐기며, 또한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II: 레볼루션'을 미리 만나볼 수도 있다.

▲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II: 레볼루션'을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 선공개한다. 아쉽지만 게임은 영상으로 제공되며 캐릭터만 선택해 볼 수 있었다. (사진=이호정기자)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유저에게는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에 많은 유저를 만나기 어려운 인디 게임 개발사에게는 온·오프라인에서 유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게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DDP 알림1관과 어울림 광장에서 무료로 개방되며, 기간 중 방문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할 경우 기프트샵에서 게임 관련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코인을 제공하며, 특별 한정판이나 유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 역시 대규모로 제공된다.

▲ 구글플레이 오락실 기프트샵. 게임에 참여해 획득한 코인을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사진=이호정기자)

또한 특별 설치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매 주말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 방문객과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연예인, 프로 골퍼, 유명 BJ, 웹툰 작가 등 셀러브리티 초청 행사,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인기 게임 토너먼트 등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김보경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각 유저의 취향에 맞는 4개 컨셉의 게임 체험 공간은 물론 게임을 좀 더 가까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제공된다"며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올 여름 친구, 동료,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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