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韓최초 'U-FLY 얼라이언스' 가입
이스타항공, 韓최초 'U-FLY 얼라이언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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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mmy Ma - U-FLY Alliance 회장 및 홍콩익스프레스 대표(왼쪽)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가 조인식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중국 노선 네트워크 강화·동맹사와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이스타항공은 27일 세계 최초로 출범된 아태지역 저비용항공사(LCC) 얼라이언스인 'U-FLY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얼라이언스는 홍콩과 중국의 4개 주요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럭키에어·우루무치에어·웨스트에어)로 이뤄진 연합체다. 지난 1월 LCC 최초로 설립됐다.

이스타항공과 얼라이언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진행한 세계 최대 항공 컨퍼런스 'Worlds Routes'에 맞춰 U-FLY Alliance 합류 조인식과 프레젠테이션을 27일 홍콩에서 진행했다.

얼라이언스 합류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인터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합 항공사들이 보유 중인 95대의 항공기와 170여곳의 노선 공유하게 된다.

현재까지 130여만명의 방한 중국인관광객을 수송하며 국내 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중국노선의 네트워크 강화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현재 한국 LCC 시장의 수요가 커지며 경쟁이 심화 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U-FLY 회원사로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익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U-FLY 가입을 기념해 홍콩, 중국노선특가이벤트를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탑승기간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은 △인천-홍콩 12만3000원 △인천-지난(제남) 7만9000원 △청주-선양(심양) 8만9000원 △청주-푸동(상하이) 7만9000원 △청주-옌지(연길) 11만9000원 △청주-하얼빈 8만9000원 △청주-다롄(대련) 6만9000원 △청주-닝보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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