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베어스타운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
이랜드, 베어스타운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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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어스타운이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리조트 객실을 운영한다. (사진=이랜드)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이랜드의 베어스타운 리조트가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오픈한다.

베어스타운은 반려동물을 떼어놓고 집을 나설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일부 객실을 반려동물 전용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객실은 새롭게 리뉴얼된 빌라콘도의 분리된 부분이다.

독채로 운영되는 펜션의 경우 반려동물 동반을 허용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리조트 같은 대형 휴양 시설이 반려동물 동반 고객 전용 객실을 운영하는 것은 베어스타운이 최초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로 운영되는 빌라콘도의 38개 객실은 일반 객실과 별도 라인으로 분리돼있어 일반 고객 대상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과 청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객실 내에는 작은 동물들도 소파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과 푹신한 쿠션 침대, 애견용 배변패드와 샴푸, 세정용 티슈, 사료 그릇 등이 마련돼 있어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은 72㎡(22평) 규모의 온돌이며 가격은 반려동물 한 마리 기준에 27만원부터다. 단 대형 견종이나 특별 견종은 입실이 제한될 수 있으며, 빌라콘도 야외 시설에는 동물 동반이 가능하지만 이 외의 건물이나 타워콘도 내 부대업장에는 동반할 수 없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동반 객실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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