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9750대·수출 4417대…전년 동월比 14.5%↑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750대, 수출 4417대(CKD 포함) 총 1만41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4.5% 오른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이다.
출시 후 처음으로 월 8000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를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4월(7788대)에 이어 두 달 만에 월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가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13일 누적생산 10만대를 돌파한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1월 티볼리 출시 이후 내수 7만2990대, 수출 3만1455대 총 10만4445대를 판매해 판매 물량 역시 10만대를 넘어섰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는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쌍용차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출시 등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