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상반기 내수 8만6779대 판매 '역대 최대'
한국지엠, 상반기 내수 8만6779대 판매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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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내수 1만8058대·수출 3만7019대 판매…올해누적 30만7512대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8만6779대를 판매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6% 오른 수준이다.

지난달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 내수 1만8058대, 수출 3만7019대 총 5만507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47.6% 급증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648대 팔려 전년 동월대비 27.3% 올랐다. 같은 기간 말리부는 6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360.2% 뛰었다.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RV도 판매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트랙스는 지난 한 달간 1086대 팔렸다. 올란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0대를 돌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단위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8만6779대, 수출 22만733대 총 30만7512대다(CKD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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